이 자리에는 문재도 지경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을 대표로 가스공사, 대우조선해양 ENR, 석유공사, 해외자원개발협회 등 관계자 총 17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파푸아뉴기니는 랜들 리무아(Rendle Rimua) 석유에너지부 차관을 대표로 MRA(광물공사), Petromin사(국영 석유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원협력위원회는 여수엑스포 ‘파푸아뉴기니의 날(26일)’ 참석을 위한 파푸아뉴기니 대표단 방한을 계기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푸아뉴기니 LNG자원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참여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으며, 파푸아뉴기니의 광물자원에 대한 협력방안 확대 가능성도 타진했다.
파푸아뉴기니는 LNG, 금, 동, 원유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가 주도의 대규모 LNG 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의 LNG 매장량은 8조 입방피트, 금 생산량은 64.1톤(세계 11위), 동 매장량은 400만톤(세계 15위), 석유 매장량 8800만 배럴 등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파푸아뉴기니와의 LNG 분야 협력을 통해, LNG자원의 개발을 위한 육상 및 해상 플랜트 건설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가스 도입처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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