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제1회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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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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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245건 제출‘블링킹투어 플래닛 서비스’대상

제1회 창조관광사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23일 공사 본사에서 열렸다.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한 제1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23일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TIC홀에서 열렸다.

창조관광사업은 기존의 관광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창조적인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담은 모든 것이 해당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창업경진대회’는 제출한 창조관광사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100% 창업을 예정하고 있는 신규창업자를 소수 정예로 선정해 창업 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됐다.

총 245건의 창조관광사업 창업 아이템이 제출되었고, 2번의 예선을 거쳐 참가자가 직접 사업아이템을 발표하는 최종 PT를 통해 총 10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종 PT에는 투자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심사위원이 아이디어의 사업성 등 미래 가치를 전제로 투자금액을 결정하고 합산해 1위부터 10위를 결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개인성향 등을 분석해 여행일정을 자동 완성해주는 ‘블링킹투어 플래닛 서비스’가 총 2,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며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는 전 세계에 포진해있는 태권도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방문 형태를 제시한 ‘태권도 종주국 관광사업’(1500만원)과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문학기행 체험학습인 ‘문학산책’(1400만원)이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Do Dream’을 컨셉으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개그맨 출신 벤처사업가 권영찬 씨 등이 참석해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었다. 창조의 리더쉽, 성공과 실패 등에 대해 논하며 창조관광사업과 창업자의 발전을 위한 솔루션을 전달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새로운 기회와 미래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시상식에 이어 다음날인 24일 이번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를 비롯해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공모전’ 수상자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워크샵’을 개최한다. 관광벤처기업 ㈜트릭아트뮤지엄 김종석 이사 등이 참가해 실제 사례 등을 바탕으로 신규 창업자들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고 창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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