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74개교와 중학교 34개교에서 4천5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학교’는 방학기간동안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독서에 취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학교에서 개최하고 있다.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보다 특별하고, 즐거운 책읽 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명의 선생님들이 TF를 조직하여 한 학기 동안 재미있는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방학전 연수를 통해 각급 학교에 보급하였다.
이번 여름 도서관학교의 주제는 초등은 “고로 go“, 중등은 ”행복한 나 만들기“이며 이를 주제로 옛그림, 고전 등을 활용하여 특별한 독후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신능중학교 김세진 사서는 “이미 신청자가 폭주하여 대기명단에 있는 학생들에게 미안해요, 도서관에서 학창시절에 잊지 못할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 학교도서관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가장 가까이에 있는 휴식, 문화, 학습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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