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이 창의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창의력을 기르면서 과학 발명 원리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3개월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실시된 지역 예선을 통과한 100팀 756명이 참가해 △난 이게 제일 필요해(생활 속 필요한 물건 만들기) △수륙 자동 변속 물체 △전통과학기술을 활용한 골든버그 장치 만들기 등 세 가지 현장 과제를 수행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3개팀과 지도교사에게는 일주일간의 해외과학문화 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대회 기간 중에는 창의력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주제로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원리를 배우는 ‘열린 발명교실’과 종이 롤러코스터, 친환경 자동차, 스피드 진동카 등 발명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발명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창의력 도전 프로그램’, ‘상상의 나래 우주체험’ 등 대회를 찾은 학생들이 발명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허청이 5개월여간 실시한 발명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도 30일까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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