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 부회장이 교육기부 활성화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미래에셋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손을 잡았다.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과부와 교육기부 활성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금융분야 전문성과 우수인력, 글로벌 네트워크 등 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하여 교육기부에 동참하고 교과부는 미래에셋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한다. 향후 교육기부 활동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교과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기부’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청소년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공익 캠페인 이다. 미래에셋은 ‘CEO와 함께하는 창업교실’, ‘교원연수’, ‘체험형 금융.경제 교육’, ‘직장 내 학부모 교육’ 등의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 부회장은 “교과부와의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에셋그룹의교육기부 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에셋그룹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해 도전정신과 패기를 갖춘 청년 창업가 및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성에 적극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미래에셋그룹의 교육기부는 기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것으로서, 학생들이 생생한 체험을 통해 금융·경제를 이끌어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CEO와 함께하는 창업교실, 금융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교육기부를 통한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그룹의 교육기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