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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포 아마추어 앨빈 최. [미국PGA투어 홈페이지]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 RBC캐나디언오픈(총상금 520만달러)에 캐나다 교포 아마추어 앨빈 최가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앨빈 최는 26일밤(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앤카스터의 해밀턴GC에서 열리는 이 대회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출전이다.
그는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아마추어다. 최근 현지의 온타리오아마추어대회와 노스&사우스아마추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덕분에 남자아마추어 세계랭킹 30위에 올라있다.
앨빈 최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6오버파 146타(74·72)로 커트탈락했다. 당시 드라이버샷 평균거리 285.3야드를 기록했고 이틀간 이글도 1개 잡았다.
앨빈 최는 재미교포 리처드 리, 마이클 글리직과 1, 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한다. 그가 올해 커트를 통과해 캐나다에서 ‘제2의 초이(Choi)’로 이름을 날릴 지 주목된다.
이 대회에는 지난주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를 비롯 매트 쿠차, 브랜트 스네데커, 비제이 싱, 헌터 메이헌 등이 출전한다. 강성훈, 대니 리, 존 허, 위창수 등 한국(계) 선수들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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