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일 JDC 이사장은 지난 25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녹지지주그룹유한공사(총회장 장옥량, 이하 녹지그룹)와 1단계 착공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일 중국 상해에서 있었던 JDC와 녹지그룹 간의 총 투자비 1조원 규모의 투자 합의각서(MOA)체결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이날 협의에는 녹지그룹을 대표하여 허건중 부총경리가 참석, 1단계 착공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키 위한 설계팀과 법무관련 실무자가 함께 자리했다.
우선 1단계 착공을 위해 선결되어야 할 중국정부 비준 및 이후 SPC 설립 등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녹지그룹은 당초 올 12월에 계획했던 1단계 착공을 1~2개월 앞당겨 10월 중 착공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녹지그룹은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내 기업평가 87위, 지난해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한 부동산 전문 개발기업이다.
헬스케어타운 내 총 사업면적 153만9000㎡ 가운데 약 77만8000㎡에 의료 R&D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1단계 휴양콘도미니엄 시설, 2단계 웰니스몰, 웰빙푸드존, 힐링가든 등의 시설사업, 3단계 R&D센터, 안티에이징센터 등 시설을 단계별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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