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발 과제의 목표는 각 가정에 설치될 PLC모뎀에 대한 통신 적합 여부 및 상호 호환성을 시험할 수 있는 시험시스템 개발이다.
비츠로시스는 이 시스템이 올해 50만호 설치 예정인 PLC-AMI(전력선통신 원격검침인프라) 사업의 시험장비로 지원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상시로 인정시험 체계 구축을 위한 시험 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활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발과제는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1800만 가구를 대상으로 대규모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츠로시스의 전력자동화 시스템은 이미 정부 기관인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에서 활용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기술개발 과제도 전력 관리 시스템의 일환으로 향후 SI부문 스마트그리드 시장 선점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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