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이날 96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시행, 찬성 63명, 반대 32명, 기권 1명으로 원안대로 결의안을 처리했다.
또 특별위원회 위원 11명에 대한 선임안도 통과시켰다.
김 지사 도정공백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2개월간 도정공백 방지 및 대책 마련, 지사로서의 특권이 사적으로 유용되는 행위 등을 조사해 결과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하게 된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 지사에 대해 개인의 꿈을 위해 도정을 저버린 행위라고 비난하며 지난 19일 제269회 4차 본회의에 운영위원장이 도정방지특위 결의안을 단독 상정했다.
그러자 이에 반발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하는 등 결의안 처리를 두고 양 당이 대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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