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문수 도정공백방지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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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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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도의회는 26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문수 도지사 도정공백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도의회는 이날 96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시행, 찬성 63명, 반대 32명, 기권 1명으로 원안대로 결의안을 처리했다.

또 특별위원회 위원 11명에 대한 선임안도 통과시켰다.

김 지사 도정공백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2개월간 도정공백 방지 및 대책 마련, 지사로서의 특권이 사적으로 유용되는 행위 등을 조사해 결과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하게 된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 지사에 대해 개인의 꿈을 위해 도정을 저버린 행위라고 비난하며 지난 19일 제269회 4차 본회의에 운영위원장이 도정방지특위 결의안을 단독 상정했다.

그러자 이에 반발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하는 등 결의안 처리를 두고 양 당이 대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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