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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한국 對 잠비아 전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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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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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축구 국가대표 A매치 경기가 8월 15일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양시는 “이날 오후 8시 비산3동 소재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팀과 아프리카의 강호 잠비아팀 간의 축구 국가대표 A매치 경기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국가대표팀의 공식 축구시합이 안양에서 열리는 건 시 승격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이 때문에 지난 2003년 안양LG(현 FC서울) 프로축구단이 서울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수준급 축구경기를 갈망하는 안양지역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국팀과 맞붙는 잠비아 팀은 금년도 아프리카 최고를 가리는 네이션스컵 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으로 우리와의 통산전적에서 3전 1승 2패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우리대표팀으로서는 내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해 기량을 테스트할 좋은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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