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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하선정' 김치, 요리전문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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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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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CJ제일제당은 한식 요리전문가 100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맛 평가)에서 자사의 ‘하선정’ 김치가 최고평점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식 계량화를 선도하는 손맛지킴이로 저명한 박종숙 요리연구가가 주관,최근 진행된 포장김치 맛 평가에서 하선정 김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종가집, 양반김치, 풀무원 김치가 그 뒤를 이었다.

2009년도 김치전문학과인 전남과학대 김치발효학과 김정숙 교수주관으로 진행했던 시판 김치 평가에서 1위한 것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된 맛평가는 대형 할인점 및 슈퍼에서 시판되고 있는 각 브랜드의 포장김치를 제조일자까지 맞춰, 공평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정밀한 조사결과를 위해 평가자들의 입맛까지 고려, 각 지역 분포를 확인 후 100명의 한식요리사들을 섭외했다.

테스트의 기준은 외관, 색상, 냄새, 맛, 조직감, 전반적인 맛 등 총 6개의 대표 항목과 고춧가루 색감, 신냄새, 발효냄새, 젓갈냄새, 양념(마늘)등의 나쁜냄새, 짠맛, 신맛, 매운맛, 탄산미, 쓴맛, 씹힘성, 감칠맛, 시원한 맛 등의 14개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00명의 한식요리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 하선정 김치는 6개 대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14개 세부 항목 중 10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배추의 절임도가 적절해 씹힘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그 뒤를 이은 종가집 김치는 시원한 맛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체적으로 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깔끔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양반김치는 김치의 색을 좌우하는 고춧가루 색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풀무원 김치는 젓갈, 마늘 등의 냄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평가결과를 제품 품질개선에 우선 적용할 예정다.

포장김치의 최대 성수기인 휴가철을 맞이해 유명 브랜드와 연계된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CJ제일제당 하선정 김치의 인지도 및 영향력과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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