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시황> 코스피, 유럽발 호재에 30p 급등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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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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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유럽발 호재에 힘입어 급등 출발했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0.51포인트(1.71%) 오른 1812.98로 출발했다.

뉴욕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유로존 구제 발언에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1.88포인트(1.67%) 오른 1만2887.93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13포인트(1.65%) 뛴 1360.0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9.01포인트(1.37%) 상승한 2893.25를 각각 기록했다.

드라기 총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투자콘퍼런스에서 유로존 구제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내달 2일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유로존 안정을 위한 강력한 조치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됐다.

오전 9시5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쌍끌이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455억원 순매수다. 개인만이 749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64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통신업,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전기전자가 2%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 서비스업, 증권 등이 뒤를 잇고 있다.

14개 시총 상위종목 모두 줄줄이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2.05% 오르며 12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이 4%대,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이 2% 오름세로 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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