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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도시 예정지 이주민 대상 임대아파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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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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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 예정지에 살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이주자를 위해 건립중인 행복아파트(영구임대아파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500가구 규모의 행복아파트 입주자를 다음달 8~14일 모집해 사실조사 등을 거쳐서 9월 6일 추첨을 통해 동과 호수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모집은 오는 8월 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서 접수 등을 거쳐 9월 14일까지 계약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평형은 40㎡·53㎡·59㎡·66㎡ 등 4가지다.

세종시 도담동 1-4블럭에 건립중인 이 아파트는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중순부터 입주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김광배 시 주택담당은 "행복아파트가 건립되면 세종시 예정지에 살았던 저소득층의 주거문제는 거의 해소될 것"이라며 "세종시 예정지 원주민 중 1천여 가구가 1억원 미만의 소액 보상금만 받아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14년 6월까지 세종시 예정지에 500가구 규모의 행복아파트가 추가로 세워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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