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우리금융 민영화가 또 다시 무산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56.97% 매각을 위한 입찰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입찰제안서를 낸 기업이 한 곳도 없었다고 27일 밝혔다.
KB금융과 교보생명,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은 앞서 인수 후보로 언급됐지만 일찌감치 인수전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리금융 민영화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추진됐으나 모두 유효경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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