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최는 2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앤카스터의 해밀턴GC(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그는 합계 3언더파 137타(69·68)의 공동 39위로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 명의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커트를 통과한 선수가 됐다.
현재 남자 아마추어 세계랭킹 30위인 앨빈 최는 최근 온타리오 지역 아마추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는 커트탈락했다. 앨빈 최는 이날 드라이버샷을 평균 280야드 보냈고, 퍼트수는 28개였다.
그와 같은 39위에는 재미교포 '루키' 러처드 리, 존 허가 포함됐다.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53위를 차지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스콧 피어시(미국)와 윌리엄 맥거트(미국)는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공동 선두로 올랐다.
지난주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어니 엘스(남아공)는 2오버파 142타를 쳐 탈락했다. 이 대회 커트라인은 1언더파 139타다. 캐나다의 '간판' 마이크 위어, 위창수는 4오버파 144타로 역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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