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남자 수영 400m 예선에 출전한 박태환은 조 1위를 기록했음에도 부정출발로 실격처리되면서 AFP, AP, 신화통신 등이 비중있게 소식을 전했다.
먼저 AFP는 "올림픽·세계선수권 챔피언인 박태환이 조별 예선에서 1위를 하고도 충격적으로 탈락했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하려는 그의 희망이 큰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AP는 "박태환이 수영 경기 첫날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고도 부정출발로 탈락했다"고 보도했으며, 신화통신은 박태환의 실격으로 라이벌인 쑨양(중국)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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