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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찰, 기물파손한 60대 주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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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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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수유 인턴기자=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골프연습장과 교회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A(60)씨를 지난 27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모 골프연습장 사무실로 차를 몰고 돌진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영업방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82% 만취 상태였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골프연습장 측이 자신의 토지와 인접한 곳에 송전탑을 세웠다’,‘교회가 자신의 토지에 쓰레기를 버렸다’며 지난달 17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9차례에 걸쳐 술에 취한 채 흉기 등을 들고 해당 골프연습장 및 교회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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