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잡던 70대, 물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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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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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물가에서 다슬기를 잡던 70대 노인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9시께 전북 무주군 적성면 사천리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전모(73)씨가 익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낮에 다슬기를 잡으러 가서 돌아오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하천 인근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하류에서 숨진 전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씨가 다슬기를 잡다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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