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질러 육포 누적판매량 10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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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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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샘표는 영양간식 브랜드 질러(Ziller) 육포가 출시 5년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질러 육포는 지난 2007년 7월 처음 선을 보인 이후 2008년에는 50억원, 지난 해에는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100억원으로 추정되는 육포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까지 약 140억원을 달성했다. 육포는 술 소비량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인 7, 8월에 매출이 급증하는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300억원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질러 육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엄격한 품질 및 위생관리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육포로서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들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단조로운 제품 라인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제품 개발 및 브랜드 타겟에 맞는 마케팅과 캠페인을 전개하였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질러 육포는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맛과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유쾌한 도전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질러 브랜드 컨셉트에 맞춰 캠페인과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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