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실적 부진 지속 가능성 높다 <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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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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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키움증권은 유통업에 속한 현대백화점과 홈쇼핑 3사의 실적 부진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1일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2분기 총매출은 1조464억원, 영업이익은 1176억원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특히 2분기 까지 DSF 합병효과까지 있다는 점에서 총매출의 한자릿수 성장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 3사(CJ오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 수준에서 발표됐다”며 “3사 모두 상대적으로 견조한 취급고 성장에도 불구하고 SO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 “하반기 역시 현대백화점과 홈쇼핑 3사 모두 뚜렷한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최근 소비는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로 더 부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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