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장윤정, 박현빈 여수에서 특별 공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1 09: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트로트 가수 남진, 장윤정, 박현빈이 여수 엑스포를 트로트로 물들였다.

7월31일 오후 8시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엑스포 팝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이들은 1시간 30분 동안 정감어린 트로트로 꽉 채웠다.

첫 무대는 박현빈이 끊었다. '앗 뜨거'를 시작으로 '오빠만 믿어' '빠라빠바' '모래시계' 등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박현빈은 특유의 무대매너와 가창력으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두 번째는 트로트여왕 장윤정이었다. '어부바' '꽃' '올래' 등 총 7곡을 불렀다. MC로 활동중인 장윤정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이사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남진과 장윤정의 합동무대 '당신이 좋아'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세대의 벽을 넘어 호흡을 선보인 두 사람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한국의 엘비스프레슬리로 불렀던 남진은 '나야 나' '빈잔' '님과 함께'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60대 나이에도 젊은 가수 못지 않은 체력을 과시한 남진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하이라이트 무대는 남진, 장윤정, 박현빈, 김정민 前 여수시의장 등 여수엑스포 홍보대사의 합동 무대였다. '여수아가씨'를 합창하는 이들은 여수시민에게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정민 전 여수시의장은 "엑스포 유치부터 여수 시민과 함께 했기에 이번 엑스포를 위해 노래를 부르게 됐다"면서 "각본 없는 드라마를 만든 여수시민에게 보답하고자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