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수영 100m 결승전에 출전한 유력한 금메달리스트 수영선수 미시 프랭클린의 경기 생중계 대신 광고를 내보냈다.
광고가 끝났을 때는 이미 프랭클린의 경기가 끝난 뒤라 경기를 보기 위해 TV 앞에서 기다리던 시청자들이 분노한 것.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 NBC는 결국 성명을 통해 "광고가 나가서는 안 되는 시간이었다"며 "경기 결과를 궁금해하며 TV를 보고 있었을 시청자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NBC는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하지 않고 녹화방송으로 내보내 한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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