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접영 200m에서 결승을 향해 달렸던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최혜라(21·전북체육회)가 좌절했다.
31일 오전(현지시간) 최혜라는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8초32로 1조 7위, 전체 16명 중 14위에 머물러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최혜라는 이날 오전 예선에서 2분08초45에 레이스를 마쳐 전체 출전 선수 28명 중 10위로 준결승에 나섰다.
최혜라는 준결승 1조 2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르며 150m 구간을 돌 때까지만 해도 조 3위를 달렸다. 하지만 마지막 50m 구간에서 처지면서 결승 진출 꿈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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