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화영, 효영 자매가 31일 밤 11시경 김광수 대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영은 31일 트위터에 방성하는 글을 남긴 뒤 김광수 대표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찾아간 것. 관계자에 따르면 화영은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싶다며 독자적으로 활동할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김광수 대표는 화영에게 古 채동하가 SG워너비를 탈퇴할 당시 붙잡았던 이야기를 해줬다. 이후 채동하가 1년 뒤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가슴 아팠다고 화영에게 말했다.
이를 들은 화영은 김광수 대표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랩을 알게 해줘서 감사하다"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광수 대표는 화영에게 마음이 바뀌면 몇 일 뒤라도 다사 한번 만남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김광수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둘 다 손가락 길이만 다를 뿐 모두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다. 화영과 티아라가 아파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이번 일에 대한 마지막 보도자료이길 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김광수 대표는 화영이가 어디에 있던지 도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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