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동률이 2일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인터파크를 통해 김동률은 부산, 대전 공연부터 티켓을 오픈했다. 26일 인터파크를 통해 김동률은 전국투어 콘서트 공지를 올린 바 있다.
9월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라는 타이를로 공연을 시작한다.
12월까지 부산 , 대전, 서울, 성남, 전주, 고양, 대구에서 공연을 열고 전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월드컵 공연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김동률의 공연은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완성도를 중시하는 김동률은 준비가 되지 않으면 쉽게 공연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대의 진정한 뮤지션으로서 장인정신으로 살아온 김동률은 2011년 12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3일간 콘서트를 열어 1만석을 매진시켰다.
암표도 성행해서 콘서트때가 되면 온라인을 통해 몇 십만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김동률은 이에 대해 "한 장에 수십만원씩 하는 암표가 성행한다고 들었다.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다. 암표를 사지 말라. 대신 앞으로 공연을 자주해서 팬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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