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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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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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출자제한기업호집단(63개) 소속회사 수 1844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지난 4월 12일 상호출자제한기업호집단(63개)이 지정된 이후 소속회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3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달 1851개에 비해 7곳 감소한 1844개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감소한 7개사는 편입 13개, 제외 20개로 삼성, LG, 포스코 등 11개 기업집단에서 13개사가 계열 편입됐다.

삼성은 마케팅업을 영위하는 오픈타이드차이나를, LG는 비누·세정제 도매업을 영위하는 크린소울을, 포스코는 광산개발업을 영위하는 MCM코리아를 신규 설립해 각각 1개사씩 계열 편입했다.

현대는 사업지원서비스업을 영위하는 현대종합연수원를 지분취득으로 했으며 선박관리업을 영위하는 현대해양서비스를 신규 설립해 계열 편입했다.

아울러 CJ는 2개사를, KT·동부·현대백화점·코오롱·교보생명보험·태영은 각 1개사에서 신규설립으로 계열 편입했다.

소속회사가 제외된 곳은 삼성, LG, KT 등 15개 기업집단에서 20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삼성은 음식점업을 영위하는 보나비(호텔신라 베이커리 전문점)를 지분매각하면서 디스플레이 제조업을 영위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흡수 합병하는 등 총 5개사를 계열제외했다.

LG의 경우는 광고대행업을 영위하는 알키미디어를, STX는 진해오션리조트와 진해오션 2개사를 지분매각했다.

이 외에도 KT·CJ·효성·동국제강·코오롱·영풍·동양·KT&G·하이트진로·한라·교보생명보험·한국투자금융 12개 기업집단은 흡수합병, 청산종결, 친족분리 등의 사유로 계열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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