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유오성의 권력의 화신을 변신한다.
SBS '신의'(송지나 극본, 김종학 연출)에 원나라 제2황후 기황후의 오빠 기철로 분한 유오성은 섬뜩한 카리스마 연기를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고려귀족으로 변시한 유오성은 의복과 귀걸이로 권력자 기철의 모습을 재현했다.
유오성은 "기철이란 인물은 때에 다라 다르게 느껴지는 질감이 느껴지는 인물로 구현하고 싶다"면서 "기철의 화려한 모습은 그안에 내재된 잔혹하면서 섬뜩한 면모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캐릭터 설정을 설명했다.
극본을 맡은 송지나 작가 역시 유오성에게 기대를 보냈다. 송지나 작가는 "유오성 존재 차제만으로 카리스마를 낸다. 기철의 다변화된 인격을 평면적이지 않게 만들어 줄거라고 생각한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과 고려시대로 끌러온 현대 여의사 은수(김희선)의 사랑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8월13일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