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에 따르면 7월22일부터 10월20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를 받게 되며 중국 현지의 한국인은 지난 총선 때 국외 부재자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번 접수기간에 다시 신고를 해야만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지난 총선 때와 접수 방법은 같지만 총영사관은 지난 총선 때 투표율이 저조했던 것을 고려해 이번에는 한인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출장접수를 계획, 영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국외부재자신고 출장접수 일정을 공개했다.
먼저 산동(山東)성에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칭다오(靑島)시를 중심으로 출장접수를 실시한 후, 옌타이(煙台), 웨이하이(威海) 등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출장접수가 진행되는 곳은 각 지역의 한인상공회 사무국, 국제학교, 교회 등이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0월20일까지 반드시 국외부재자신고(재외선거인등록)를 해야 하며, 신고자는 12월5일부터 10일까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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