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0년 7월 7만9000명이었던 신규 구직급여 신청자는 지난해 7만3000명(전년 동월 대비 7.8%감소)으로 줄었다가 올 7월 다시 7만6000명(4.1%증가)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른 7월 구직급여 대상자 역시 33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4.0%) 증가했다. 이들에 대한 총 구직급여는 지난해 7월보다 11.3%증가한 2959억원이 집행됐다.
고용부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증가(연 4% 이상), 월력상 실업 인정일수 증가, 임금상승 등으로 구직급여 지급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7월까지 총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57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00명(0.7%)증가했으며, 지급액도 2조859억원으로 261억원(1.3%) 상승했다. 반면 지급자는 5만9000명(6.7%) 감소한 81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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