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휴가 절정...피서객 몰려 주요 고속도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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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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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피서객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휴가가 절정에 다다르면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 북측∼반포나들목 북측, 동탄기흥나들목∼오산나들목 북측 등 총 27.10㎞ 구간에서 차들이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울요금소∼판교나들목 북측, 달래네고개∼양재나들목 북측 등 총 16.93km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20∼30㎞로 서행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목포 방향도 서평택분기점 북측∼서평택나들목 북측, 비봉나들목 북측∼화성휴게소 등 25.45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역시 강릉방향 장평나들목∼평창휴게소,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등 총 58.22km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가철 피크라 아침부터 서울을 빠져 나가는 차량이 많아 정체가 심하고 오후에는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행선은 오후 8시, 상행선은 오후 10시 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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