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일본 정부가 공무원 퇴직금을 13% 삭감한다.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공무원과 민간기업 간 퇴직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의 기본 퇴직금을 13% 줄이는 공무원 퇴직수당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20년간 공무원 직무를 수행하면 받는 퇴직금은 약 2950만에(약4억2600만원)에 달한다. 이같은 조건은 근로자가 받는 퇴지금에 비해 약 403만엔 (약5800만원) 많은 금액이다. 정부는 공무원 퇴직금을 민간 기업 수준에 맞게 하향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