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0일 동백-마성간 4차로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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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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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시민 편의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우선 과제로 공사를 추진한 '동백~마성간 도로'를 오는 10일 4차로로 전면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에 2차로로 임시 개통되어 차량 운행 중인 '동백~마성간 도로'는 금년 7월 기준 일 교통량 12,000대를 상회하며,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구간이던 국도 42호선과 시도 5호선의 교통량을 분산, 시가지 교통 흐름 원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차로로 임시 개통 시에는 공사 진행과 차량 통행 병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차량(덤프 트럭 및 대형 탑차) 통행을 일부 제한했으나, 오는 10일 4차로로 전면 개통되면 모든 차량의 본 도로 운행이 가능하게 된다.

동백~마성간 도로는 기흥구 동백동~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구간에 길이 4km 너비 20m(왕복4차선) 규모이며 구간 내 터널 1개소(길이 580m), 동백1,2교·마성1교·영문5교 등 교량 4개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4차로 전면 개통으로 화물 운송거리 단축으로 인한 운송비 절감 및 개선된 도로환경 제공에 따른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특히 수지 광교와 모현 포곡으로의 운송량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영동고속도로의 접근성을 증진시켜 광역도로망 체계 정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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