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도시바 2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1 17: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삼성전자 42.2%, 전분기대비 8.5%p↑…도시바 22.6%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2위 일본 도시바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두 배로 벌렸다.

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지난 1분기(33.9%)보다 8.5%포인트 확대된 42.4%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0% 증가한 17억88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2위 업체인 도시바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1분기(32.9%)보다 10.3%포인트 하락한 22.6%로 나타났다. 매출은 39.4% 줄어든 9억5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 1분기까지만 해도 1%포인트였던 삼성과 도시바의 점유율 격차는 19.8포인트로 벌어졌다.

3~5위는 마이크론(15.4%)·SK하이닉스(11.9%)·인텔(7.8%) 순으로 전분기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이들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마이크론 1.2%포인트·SK하이닉스 0.4%포인트·인텔 0.2%포인트 등 각각 상승한 반면, 매출은 4.6~9.6% 줄었다.

마이크론의 경우 OEM 주문·SSD 비중이 늘면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68% 급등해 5위권 업체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반면 평균판매가격은 39%가 줄어들면서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13% 증가했다. 가격 하락률은 22%, 시장규모는 1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