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측은 1일 오후 1시 45분께 전동차의 운전석이 위치한 첫 번째 칸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열차가 갑자기 멈춰 섰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청량리행 서울메트로 소속 120호 전동차가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멈춰서 열차운행이 5분간 지연됐다.
그러나 메트로 측은 맨 뒤쪽 칸인 차장석에서 운전이 가능해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자체 동력으로 전동차를 이동시켰고 오후 1시50분께부터 운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메트로는 동력전달장치에 이상으로 전기공급이 제대로 안 돼 전동차가 멈춰선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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