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필름·화학 증설 효과 하반기 본격화 <NH농협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일 SKC에 대해 필름, 화학 증설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영업이익은 금번 2분기 이후 빠르게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201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1배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SKC의 필름 부문은 광학용, 태양광, 열수축 필름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의 증설 효과로 동 부문의 외형 및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화학부문은 PO(폴리올레핀) 10만톤 증설에 따른 외형 성장 및 원가 경쟁력 강화, 고순도 PG(프로필렌글리콜) 생산량 증가 등 하이엔드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연결대상법인과 지분법평가 대상 법인들은 영업환경 개선, 주력 제품들의 설비증설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