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패신화 계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2 15: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中 집값 두달째 상승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도시 주택가격이 두 달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국의 부동산 정보 제공 기관인 중국 부동산지수연구원에 따르면 7월 전국 100대 도시 신규주택 평균가격(㎡당)은 8717위안(157만원)으로 6월의 8688위안에 비해 0.33%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동안 이어지던 전월대비 하락세가 지난 6월 상승세로 돌아선 뒤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주택 평균가격은 100개 도시 가운데 70곳이 올랐고, 30곳이 하락했다. 가격이 오른 도시는 6월에 비해 25곳이 늘었고 하락한 도시는 25곳이 줄었다.

가격 상승폭이 1% 이상인 도시는 22곳으로 11곳이 늘었고 가격이 1% 이상 하락한 도시는 7곳으로 5곳이 줄었다. 또한 100대 도시 주택의 7월 평균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7% 떨어져 하락세가 7개월째 이어졌다. 하지만 하락폭은 전월에 비해 0.13% 포인트 줄었다.

부동산지수연구원은 “도시 주택값이 6월에 하락세를 멈춘 뒤 다시 전월대비 상승을 보였으며 동기대비 하락세는 계속됐지만 폭이 줄고 있다”고 대체적인 상승 분위기를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