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은행 강도는 美 갱단 중간보스였던 한국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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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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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은행 강도는 美 갱단 중간보스였던 한국계 남성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강남 은행을 턴 범인이 미국 갱단 출신인 한국계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은행에서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A(39)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57분께 서울 강남구의 우리은행 개포동역 지점에서 2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빼앗은 후 인근 도로에 주차된 택시를 훔쳐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한국에서 1살 때 미국으로 입양돼 멕시코계 갱단의 중간 보스로 활동하다 2007년 한국으로 강제 추방당한 바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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