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은 지난 2일 벌어진 에이트(8인조) 조정경기 결승에서 호주팀이 꼴찌에 그치자 실망한 부스가 조정경기장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술에 취한 부스는 상점 앞에 진열된 기물을 파손하는가 하면 상점 2층 베란다로 기어 올라가 창문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결국 부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으며 경찰서로 이송된 후에는 머리를 부딪친 충격으로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부스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집에 있다고 생각해 그런 행동을 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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