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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노인 폭염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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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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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군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을 가동,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노인건강 관리에 나서고 있다.

방문건강관리팀은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폭염에 대비한 ‘9대 건강수칙’,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조치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혈압, 혈당, 빈혈, 혈액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빠르게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노인들은 무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삼가야 하며, 식사는 되도록 가볍게 드시는 것이 좋다”며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장시간 냉방할 경우 환기를 충분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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