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도 북부청은 폭염으로 인한 노인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8월 말까지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폭염 대비 노인 보호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 발령 시 북부청은 보건소 방문보건요원 135명으로 하여금 안부전화와 문자발송을 통해 6만9천110명에 달하는 북부지역 취약 독거노인들의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이 중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등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방문보건서비스 빈도를 강화하고, 환자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은 폭염 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현황 및 위치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도록 했으며,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방문, 폭염관련 온열환자 발생 시 대응요령과 폭염특보 발령 시 ‘국민행동요령’을 마을앰프 및 각종홍보매체를 활용 적극 홍보토록 당부했다.
박상목 경기도 보건위생담당관은 이날 쪽방촌 거주노인 및 저소득 독거노인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