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2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펠프스는 이날 우승으로 접영 100m에서만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3연패를 달성했다.
펠프스는 전날 개인혼영 200m에서도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수영선수가 개인전 같은 종목에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펠프스가 유일무이하다.
여자 선수 중에는 1956년부터 1964년 대회까지 자유형 100m에서 우승을 놓치지 않은 돈 프레이저(호주)와 1988년부터 1996년 대회까지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크리스티나 에게르세기(헝가리) 등 두 명만이 3연패의 대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한 그는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21개(금17, 은2, 동2)로 늘렸다.
펠프스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6관왕과 함께 동메달 2개를 추가하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8관왕에 올랐다.
펠프스는 런던올림픽 경영 종목 마지막 경기 날인 4일 혼계영 400m에 출전해 또 한 번 대기록 수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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