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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SJM 경비용역 노조원 폭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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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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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국가인권위원회는 경기도 안산시 SJM공장에서 경비용역이 노조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주장에따라 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금속노조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이 조합원들의 구조 요청을 무시하는 등 사태를 방조하고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금속노조 SJM지회는 관할인 안산 단원경찰서를 상대로 진정을 제기해 인권위는 이 사건을 조사총괄과에 배당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4시30분경 안산 반월공단 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SJM 공장에서 농성중이던 노조원 150여명은 회사측이 고용한 경비업체인 컨택터스 소속 사설 경비원 200여명으로 부터 곤봉 등으로 휘두른 폭력으로인해 10여명이 중상을 입는 등 3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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