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세계랭킹 5위), 석하정(19위), 당예서(23위)가 팀을 이룬 한국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체전 8강 경기에서 홍콩을 3-0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3월 도르트문트 세계단체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당한 2-3 패배를 말끔하게 씻어내며 4강에 올랐다.
한국은 네덜란드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한 최강 중국과 5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한편 북한은 여자팀이 8강전에서 싱가포르에 3-0으로 져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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