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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편집 '세바퀴' 티아라 방송(사진=MBC세바퀴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멤버 왕따설’ 의혹에 휩싸인 걸그룹 ‘티아라’가 주말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는 활동을 잠정 중단한 티아라의 은정, 지연, 그리고 새로운 멤버 아름이 별다른 편집 없이 등장했다.
방송 전부터 티아라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세바퀴’프로그램의 편집 여부가 네티즌 사이에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MBC는 논란이 불거지기 전 녹화했던 영상을 재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 네티즌으로부터 '무개념 방송'이라는 오명을 사게 됐다.
방송 직후 ‘세바퀴’ 게시판에는 논란이 된 티아라를 여과 없이 내보낸 데 대한 시청자들의 항의 글이 폭주했다. 시청자들은 “상황 봐가면서 적당히 편집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어떻게 티아라를 그대로 방송에 내보낼 수 있죠?” 등의 의견을 내놨다.
5일 현재까지 ‘세바퀴’제작진은 이날 방송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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