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런던올림픽> 세계수영사의 큰 발자취 남긴 펠프스의 화려한 퇴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5 15: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런던올림픽> 세계수영사의 큰 발자취 남긴 펠프스의 화려한 퇴장

마이클 펠프스(사진=MBC방송화면)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수영 황제마이클 펠프스(27. 미국)4관왕에 오르며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펠프스는 네 번의 올림픽에서 18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22개 메달을 차지하면서 올림픽 개인 통산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펠프스는 4(현지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세 번째 접영 주자로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밝힌 펠프스는 마지막 올림픽에서도 접영 100m,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 계영 800m 4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접영 200m, 계영 400m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6관왕에 오른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관왕, 런던올림픽 4관왕을 차지한 펠프스는 개인 통상 22(18, 2, 2)의 올림픽 메달을 쓸어담으며 세계 수영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원래 그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후 은퇴하려고 했지만, 다시 한 번 올림픽 무대에 도전했다.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었지만 내가 원하던 것을 모두 이뤘다"면서 "모든 일이 적절한 시기에 잘 풀렸다. 완벽하다"고 자신이 출전한 네 번의 올림픽을 회상했다.
 
이어 "당분간 여행 다니고 싶다"면서 "은퇴를 하더라도 스포츠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추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이날 경기가 끝나고 펠프스의 업적을 치하하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