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쿠킨키드-탄분헝 조와 싸운 이용대-정재성 조는 2-1으로 이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남자단식·여자단식·혼합복식·여자복식 등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이용대-정재성 조의 동메달로 위안을 줬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복식 조가 '고의패배' 논란으로 2개 조, 4명의 선수가 실격처리돼 조기귀국하면서 가장 저조한 성적으르 남겨 아쉬움을 남겼다.
조별리그 D조 예선에서 만난 쿠킨키드-탄분헝 조를 다시 만난 이용대-정재성 조는 2-0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다.
특히 이용대는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에 이어 2012 런던올림픽에서 남자복식 동메달을 따며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