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친오빠인 김씨의 아동 학대 사실을 방조한 혐의로 보육원 원장 김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6월20일 원생 A(13)양이 풀던 학습지의 답이 틀렸다는 이유로 머리와 뺨을 때리는 등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여자 원생들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빠 김씨는 그러나 경찰에서 “훈육 차원에서 체벌을 가했고, 고의로 만지지 않았다”고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씨의 범행은 제자의 몸에 난 상처를 의심한 원생의 담임교사가 여주군청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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