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지난해 마우스와 대표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V3를 결합해 컴퓨터 내 악성코드 침투 상황을 실시간을 알려주고 내장된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치료까지 가능한 ‘V3 알람마우스’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V3’와 종합 PC관리 서비스인 ‘PC 주치의’가 탑재된 외장하드를 출시했고 올해 말까지 PC주치의가 포함된 데스크탑 PC도 출시 계획이다.
안랩측은 이에 대해 소프트웨어 패키지나 온라인 다운로드 형식에서 벗어나 PC사용자가 자주 접하는 다양한 하드웨어와의 결합을 통해 PC활용에 취약한 계층부터 전문가까지 손쉬운 보안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랩은 올해 말까지 외장하드에 탑재했던 안랩 PC주치의를 데스크탑 PC와도 결합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PC제조사가 하드웨어 사후서비스(AS)와 같이 PC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소프트웨어 활용을 위한 서비스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배민 안랩 보안사업본부 이사는 “안랩은 지난 V3마우스, V3외장하드, PC주치의 탑재 PC등의 출시를 통해, 알면서도 쉽게 지키기 어려운 개인 PC 보안에 대한 인식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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