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6일 중국 매체들은 2012 런던올림픽 특수를 누리는 런던의 쇼핑가에서 씀씀이가 큰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환영받는 고객'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최근 런던올림픽 개막 후 첫 1주일간 전 세계 관광객이 런던에서 총 4억4천500만파운드(약 7천830억원)를 소비했다고 발표했다.
한 신용카드회사가 분석한 결과 중국인 관광객은 매회 쇼핑에서 평균 203파운드(약 36만원)를 소비해 각국 관광객 가운데 가장 사치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관광객이 평균 소비하는 액수보다 10%가량 많은 수치다.
중국인들은 대체로 값비싼 명품가방, 의류, 화장품 등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탓에 런던의 쇼핑가에서 가장 환영받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셀프리지스, 웨스트필드와 같은 명품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들은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계산대를 설치하고 대부분 중국인이 사용하는 인롄(銀聯)카드 결제를 받고 있다.
영국 관광국의 한 관계자는 "현지에서는 중국인이 소비한 파운드라는 의미의 '베이징방'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