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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채무 GDP 대비 107%… 실물경제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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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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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부채율이 GDP 대비 107%에 달하면서 실물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리양(李揚) 중국 사회과학원 부원장이 중국 은행가 포럼에서 발표한 ‘2012년 중국 상업은행 경쟁력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부채가 GDP의 107%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리 부원장은 “현재 금융계는 중국기업들의 높은 채무비율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OECD국가 기업 채무비율 위험 마지노선이 90%라는 점을 언급하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불거지고 있는 지방정부 “4조 위안” 부양책이 채무비율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채가 높은 상황에서 경기가 불황이면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져 금융시장을 위협해 실물경제에 자본을 공급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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